[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성대)에서는 지난2일 구룡포읍 자생단체 회원과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구룡포 대게거리와 일본인가옥거리를 중심으로 쓰레기 바른배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35도가 웃도는 캠페인 아라광장에서 음식점과 상점들이 많은 중심가 방향으로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가족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 단체별로 구역을 나누어 가연성, 불연성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구룡포읍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중점 홍보했으며, 골목 쓰레기 수거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박성대 구룡포읍장은 "무더운 날씨에 많은 자생단체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룡포가 한층 깨끗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휴가철에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구룡포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쓰레기 바른 배출 캠페인과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룡포에는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대게거리, 구룡포시장을 비롯해 일본인가옥거리, 아라예술촌, 과메기 문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구룡포해수욕장이 있어 매년 휴가철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